안녕하세요! Bermuda입니다.
올해 2025년 2월, 한 달 동안 멋쟁이사자처럼 로켓단 7기 인턴십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인턴십에서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의 UI 개선 및 iOS 개발을 경험하였으며, iOS 팀원들과 백엔드 개발자들과의 크로스 도메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부트캠프 이후, 인턴십을 통해 다시 한번 팀원들과 협업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더 성장해야 할 부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고민하고 성장했던 경험들이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아직 생생히 기억하는 지금, KPT 회고(Keep, Problem, Try)를 활용해 인턴십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 인턴십 참가 계기 - 나는 왜 인턴십을 참가하게 되었는가?
부트캠프 이후 직접 팀을 꾸려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일정 조율과 협업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백엔드와의 일정 조율과 소통 방식에서 협업이 원활하지 않아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어떤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시작부터 끝까지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까?", "나의 협업 방식과 프로젝트 관리 방식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이전 프로젝트의 문제를 단순히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서 팀원들과 협업하며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저의 강점과 보완할 점을 점검하고자 하는 동기를 갖게 되었다.
아울러, 실무에 가까운 환경에서 프로젝트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기에,
멋쟁이사자처럼 로켓단 7기 인턴십이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지원했다.
🎯 인턴십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
목표 1. 실무 기술 도입 및 개발 역량 강화
- Tuist, Alamofire 등 실무 환경에서 널리 사용되는 기술을 적용
- 프로젝트 구성, 네트워크 통신, CI/CD 자동화 등의 개발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
목표 2. 백엔드 개발자와의 협업 경험 및 API 연동 최적화
- 백엔드와의 원활한 협업을 위한 API 설계 및 데이터 처리 과정을 경험
- 네트워크 요청 최적화, 오류 처리, 비동기 작업 관리 등의 역량을 강화
목표 3. 프로젝트 관리 및 협업 역량 강화
- 데일리 스크럼, 스프린트, 칸반 보드를 활용해 일정 조율 및 협업 문제 해결
목표 4. 협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및 문제 해결 능력 향상
- 코드 리뷰, 이슈 트래킹, 문서화를 활용한 협업 프로세스를 경험
- 명확한 의사소통, 문제 해결 능력, 효율적인 협업 방식을 익히는 것을 목표
📚 Knowledge – 주차별 진행 개요
🗓 1주 차 : 데스크 리서치 & 기획(콘텐츠 및 UI/UX)
🗓 2주 차 : QA 테스트 및 팀 개발 가이드 정의
🗓 3주 차 : 클론 코딩 및 기능 구현
🗓 4주 차 : API 연동 & 프로젝트 마무리
📌 회고를 들어가기 전에...
KPT 회고란?
KPT 회고(Keep, Problem, Try)는 프로젝트나 작업을 되돌아보며 유지해야할 점, 잘한 점(Keep), 문제점(Problem),
개선할 점(Try)을 정리하는 회고 방법입니다.
목적
• 성과 분석 : 성공적인 요소를 파악하고 유지
• 문제 해결 : 비효율적인 부분을 발견하고 개선
• 지속적인 성장 :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
효과
• 문제 원인 명확화 : 단순한 실수 분석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 파악
• 효율적인 개선 :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해 실질적인 변화 유도
• 팀워크 강화 : 피드백을 공유하며 협업 문화 형성
• 목표 설정 : 개선 방향을 명확히 하고 실천 가능성 높임
🔍 KPT 회고
✅ Keep (유지할 점)
1. Figma UI 작업 시 레퍼런스와 선택 이유를 기록하는 방식 유지
• UI 작업을 할 때 레퍼런스를 찾고, 그 선택 이유를 정리하면서 진행했다.
• 이를 통해 단순히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협업 시에 내 주장에 타당한 근거를 반영할 수 있었다.
• 앞으로도 UI 작업 시 논리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구성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싶다.
2. 데일리 스크럼을 통한 일정 조율 및 커뮤니케이션
• 팀장님께서 하루에 한 번 데일리 스크럼을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일정 조율이 훨씬 원활해졌다.
• 기존에는 개발에만 집중하다 보니 요구사항 변경이나 문제 발생 시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데일리 스크럼 덕분에 변경 사항을 빠르게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었다.
• 개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이슈를 조기에 발견하고 해결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느껴 유지하고 싶다.
3. 실무 기술 도입 및 학습 경험
• Tuist, Alamofire, CodeDeploy 등 실무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기술을 직접 적용하며 개발 및 운영 환경을 경험했다.
• 단순한 기능 개발이 아니라, 코드 관리, 네트워크 통신, CI/CD 배포 과정까지 고려하며 개발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어 차후의 프로젝트에도 도입하고 싶다.
4. 백엔드와의 협업에서 Swagger를 활용한 API 문서화 도입
• API 연동 시 Swagger를 활용하여 백엔드와 문서를 공유하며 협업했다.
• 이를 통해 API 명세를 명확히 이해하고, 변경 사항을 쉽게 추적할 수 있었다.
• 사전에 요청 및 응답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개발 속도가 향상되었으며,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 차후 백엔드와의 프로젝트에서도 Swagger와 같은 문서화 도구를 적극 활용하여 원활한 협업 환경을 도입하고 싶다.
🔄 Problem & Try (개선할 점 & 시도할 점)
1. 아키텍처 및 기술 스택에 대한 이해 부족
⚠️ Problem
• 특정 패턴(MVVM, 클린 아키텍처) 중심으로 개발 경험은 있지만, 다양한 아키텍처를 적용해 본 경험이 부족했다.
• 팀원들과 논의하면서 VIPER, RIBs 등의 아키텍처가 생소하게 느껴졌으며, 이를 통해 아직 접하지 않은 기술 스택과 패턴들을 학습할 필요성을 실감했다.
🔧 Try
• 다양한 아키텍처 및 개발 방식에 대한 학습
- 앞으로는 기술 블로그에 아키텍처 내용을 정리하고, 실무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와 개념을 익혀 적용할 계획이다.
- 개인 프로젝트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해 아키텍처들의 차이를 경험해보고자 할 계획이다.
2. 커밋 범위가 너무 큼 (완벽한 코드 커밋 습관)
⚠️ Problem
• 작은 단위로 커밋하지 않고, 완벽한 상태의 코드를 만든 후에 커밋하는 습관 때문에 커밋 범위가 지나치게 커졌다
• 코드 리뷰 시 변경 사항이 많아 리뷰어가 확인하기 어려웠으며, 버그 발생 시 특정 변경 사항을 추적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
🔧 Try
• 점진적인 개선을 목표로 작은 단위로 커밋하기
- 기능을 세분화하여 작은 단위로 커밋하고, Swift 기본 지식 연습 프로젝트 혹은 차후의 프로젝트에서 커밋 메시지를 작성하는 연습을 할 계획이다.
- 완벽한 코드만을 커밋하려 하지 않고, 작업 단위를 적절히 나누어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을 적용할 것이다.
3. API 연동 문제 발생 시 구체적인 원인 분석 및 백엔드 개발자와 소통 방법 개선
⚠️ Problem
• API 연동 시 문제가 발생하면 단순히 "500 에러가 발생했다"라고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 요청한 데이터와 응답값, 로그 내용을 기반으로 보다 구체적인 문제 상황을 공유하는 방식이 필요했다.
🔧 Try
• 이슈 발생 시 보다 구체적인 문제 파악 및 소통 강화
- Xcode의 네트워크 디버깅 툴이나 Charles, Postman 등을 활용하여 API 응답 데이터를 검토하는 습관을 기를 계획이다.
- 단순히 에러 코드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요청한 데이터와 응답값을 기반으로 보다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여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일 것이다.
4. UI 개선 효과 측정 지표 준비 미비와 시간 부족으로 시행하지 못한 점
⚠️ Problem
• UI 개선 후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하는 데 시간이 부족했다.
• UI 개선의 실질적인 효과를 수치화하는 과정이 아쉬웠고, 이를 통해 성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 Try
• UI 개선 효과를 눈에 보이게 정리하는 습관 만들기
- UI 개선 시 반응 속도, 로딩 시간, 화면 전환 시간 등의 주요 지표를 Xcode Instrument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개선 전후 데이터를 비교할 것이다.
- API 연동 반응 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이를 통해 화면 로딩 시간과 API 응답 속도 개선 효과를 수치화할 계획이다.
- 향후 진행할 프로젝트에서는 측정 가능한 방식으로 피드백을 반영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 인턴십을 마무리하며...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빠르게 적응하고 실무 협업과 기술 역량을 효과적으로 쌓을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
좋은 팀원들과 함께하며 아키텍처와 라이브러리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UI 화면 구성 과정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보다
균형 잡힌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
Firebase를 서버로 활용했던 부트캠프 프로젝트와 달리, 실제 백엔드와 연동하며 확장성 있는 개발 방식을 경험한 것도 큰 배움이었다.
한정된 기간 속에서도 크로스 도메인 협업, API 연동, Swagger 활용법 등을 익히며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그 결과 팀과 함께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
🚀 앞으로의 방향
차후 프로젝트에서는 KPT 회고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점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선은 작은 부분부터 해결하며 실천 가능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할 수 있는 것부터 개선해 나가면서, 점진적으로 성과를 수치화하는 태도를 길러나갈 예정이다.
1️⃣ 아키텍처 학습 및 정리 – MVC, MVVM, VIPER, Clean Architecture 등을 비교 분석하고, 학습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하며 이해도를 높일 계획
2️⃣ 세밀한 커밋 단위 개선 – 기존보다 작은 단위로 커밋하는 습관을 길러 코드 히스토리를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
3️⃣ Open API로 API 연동 공부 – OpenAPI 문서를 분석하고 API 구조를 이해한 후, 이를 활용한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
4️⃣ 성과를 수치화하는 태도 기르기 – UI 화면 개선 정도 및 API 반응 속도를 수치화하여 프로젝트 성과를 명확하게 측정하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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